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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지난 시즌 내내 손흥민과 전술적 불협화음을 유발했던 이반 페리시치가 이번에는 아예 밥그릇을 빼앗을 태세다.
풋볼런던은 윙백에서 윙어로 변신하며 부활을 예고한 페리시치의 경기력에 주목했다.
풋볼런던은 '페리시치는 안토니오 콘테 전 감독이 경질된 후 미래가 불투명했다. 콘테 밑에서 윙백으로 활약한 페리시치는 진면목을 보여주지 못했다. 실망스러운 시즌을 보냈다. 라이언 메이슨 감독 대행 체제에서는 출전 시간이 줄어들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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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런던은 '웨스트햄전 두 골은 모두 페리시치의 크로스를 통해 나왔다. 바르셀로나전에도 두 골에 관여하는 등 큰 영향력을 발휘했다. 4-3-3으로 전환은 페리시치에게 유리하게 작용했다. 다시 윙어가 된 페리시치는 토트넘에서 더 발전된 역할을 맡게 되면서 자신의 능력을 최대한 끌어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라며 대활약을 예고했다.
손흥민에게는 막강한 경쟁자가 등장한 셈이지만 포스테코글루 입장에선 공격 옵션이 늘어나 희소식이다. 풋볼런던은 '포스테코글루는 다양한 옵션을 마음대로 사용할 수 있다. 그는 토트넘 감독으로 부임한 첫 4경기에서 깊은 인상을 남겼다. 지난 시즌과 완전히 다른 모습이다'라며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