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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에릭 텐 하흐 맨유 감독이 라파엘 바란(맨유)의 의견에 동의했다.
영국 언론 미러는 9일(이하 한국시각) '텐 하흐 감독은 디미타르 베르바토프의 주장에도 추가 시간에 대한 바란의 입장을 공개적으로 지지했다'고 보도했다.
미러는 '새 시즌부터 심판들은 경기 중단 등을 적절하게 고려해 추가 시간을 추가해야 한다. 2022년 카타르월드컵에서 처음 적용됐다. 이제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등에서도 시행될 것이다. 바란은 이러한 결정에 반대 목소리를 낸 선수'라고 했다.
텐 하흐 감독은 "선수들은 몇 년 동안 얘기해왔다. 그들은 매번 추가 경기를 하고 있다. 선수들이 한계에 다다랐다. 바란의 의견이 전적으로 동의한다. 국제축구연맹(FIFA), 유럽축구연맹(UEFA)에 수년 동안 같은 메시지를 보냈다. 하지만 그들은 경기력보다 상업적인 관심이 우선"이라고 말했다.
한편, 맨유 출신 공격수 베르바토프는 "나는 새로운 추가 시간 규칙에 찬성한다. 90분 중 평균 50분 정도 경기를 한다. 나는 사람들이 축구를 더 보고 싶어한다고 생각한다. 선수들은 시간 낭비를 멈춰야 할 것"이라고 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