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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바이에른 뮌헨이 마지막 승부수를 던졌다.
하지만 분위기는 또 다르다. 영국의 '더 타임스'는 '바이에른 뮌헨은 이번 주에 계약을 마무리하기를 희망하며, 1억파운드를 고수하고 있는 토트넘은 대부분의 금액을 선불로 지불하는 것을 선호한다'고 보도했다.
케인은 2023~20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개막 전까지 자신의 거취가 결정되지 않으면 토트넘에 잔류하기로 결정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토트넘은 13일 브렌트포드와 시즌 첫 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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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또 "케인은 30세지만 난 나이에 별로 관심을 두지 않는다. 플레이 방식을 보면 35, 36세까지는 무난하게 뛸 수 있을 것 같다. 그는 속도에 의존하지 않고 두뇌는 누구보다 뛰어나다"며 "여전히 충격적이지만 맨유가 왜 그를 영입하지 않았는지 모르겠다. 만약 그랬다면 4~5년을 활용할 수 있고, 프리미어리그에서도 우승을 차지할 수 있었을 것"이라고 아쉬워했다.
토트넘을 향해서는 어두운 전망을 쏟아냈다. 머슨은 "케인은 지난 시즌 30골을 넣었지만 토트넘은 목표를 달성하지 못했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에게 안타까움을 느끼지만 케인이 잔류하면 토트넘은 '빅4'에 들 가능성이 있고, 떠난다면 10위내에 들지 못하는 팀"이라며 "케인이 떠난다면 토트넘은 100% 하위권 팀이다. 누가 목표를 달성할 것인가. 토트넘은 지난 시즌을 8위로 마쳤다. 난 제임스 매디슨을 좋아한다. 그는 좋은 선수다. 하지만 레스터시티는 강등됐다"고 덧붙였다.
케인은 6일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샤흐타르 도네츠크(우크라이나)와의 프리시즌 친선경기(5대1 승)에서 무려 4골을 터트리며 자신의 존재감을 다시 한번 과시했다.
레비 회장의 선택만 남았다. 조 루이스는 구단주는 케인이 재계약을 하지 않을 경우 매각할 것을 지시한 바 있다. 내년 6월 토트넘과 계약이 끝나는 케인은 토트넘과 재계약할 의사가 없다. 머슨의 말대로 토트넘의 현실적인 선택지가 많지 않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