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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는 2023년부터 '추춘제'로 운영된다. 이달부터 대회 예선전의 막을 올려 내년 5월 18일 결승 2차전으로 끝내는 일정이다. 유럽 시스템처럼 변화를 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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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ACL에 출전한 4팀은 촌극을 펼쳐야 할 전망이다. 오는 9월 18일부터 12월 13일까지 진행되는 대회 조별리그와 2월 중순부터 재개되는 토너먼트 때 뛰는 선수들의 얼굴이 달라질 수 없다. 정규리그 종료가 12월인 K리그 팀들은 새 시즌을 위해 1~2월까지 선수단 정비 시간을 갖는다. ACL에 참가 중인 팀들도 예외일 수 없다. 때문에 조별리그와 토너먼트를 소화하는 토종 선수와 외국인 선수가 달라질 가능성이 높다. 또 조직력에서도 차이가 나고, 체력에도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K리그가 안고 있는 딜레마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