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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토트넘 핫스퍼의 새 중원 사령관 제임스 매디슨이 공격진과 호흡을 맞춰 본 소감을 전했다.
매디슨은 "포스테코글루는 가차없이 메시지를 전한다. 그는 우리가 더 많은 것을 하기를 원했다. 긴장을 늦추는 것을 원하지 않았다. 1-0으로 앞선다고 기뻐하지 말고 2골, 3골을 넣어야 한다고 했다. 그래서 후반전에 우리가 골문 앞에서 그렇게 뜨겁게 불타올랐다"라고 돌아봤다.
매디슨은 그동안 토트넘에 없었던 공격형 미드필더다. 토트넘은 2020년 크리스티안 에릭센이 떠난 뒤 창조적인 10번 유형의 플레이메이커가 없었다. 전임 감독 안토니오 콘테는 윙백을 중용하는 역습 전술을 구사했다. 포스테코글루는 점유율을 높이며 공격적인 축구를 선호한다. 토트넘은 4000만파운드에 레스터시티 야전사령관 매디슨을 영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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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디슨은 "새로운 감독과 함께 하는 선수로서 아직은 배우는 시기다. 계속 노력하겠다. 나는 중앙에서 연결하고 케인, 손흥민, 클루셉스키와 로테이션할 때 가장 잘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토트넘의 최전방 3인을 보면서 그들과 함께 할 수 있다는 생각에 기대가 컸다"라며 기뻐했다.
매디슨은 "샤흐타르전에서 나는 8번, 10번 역할을 수행했다. 케인과 정말 연결이 잘 됐다. 나와 쏘니도 서로에 대한 이해도가 높았다. 우리가 전개한 방식에 대해 정말 만족한다"라며 적응에 문제가 전혀 없다고 밝혔다.
토트넘은 오는 13일 브렌트포드와 2023~2024시즌 프리미어리그 개막전을 펼친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