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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덴마크 신성 공격수 라스무스 회이룬(20)이 맨유에 입단한데 '덴마크 선배'인 크리스티안 에릭센(30·맨유)이 결정적인 영향을 끼친 것으로 나타났다.
회이룬과 에릭센은 덴마크 축구대표팀 동료로, 서로를 잘 알고 있었다. 회이룬은 "에릭센은 맨유가 나를 흥미진진한 선수라고 생각하며, 정말로 데려오고 싶어한다고 말해줬다"고 둘 사이에 나눈 대화를 소개했다.
이어 "에릭센은 새로운 덴마크 선수가 오기를 원했고, 내 플레이스타일이 맨유의 경기 방식과 잘 어울린다고 생각했다"며 에릭센 역시 사심을 섞어 회이룬의 맨유행을 종용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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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마크 역사상 가장 비싼 선수로 등극한 그는 어릴 적부터 응원하던 맨유 유니폼을 입었다.
회이룬은 이적 후 '맨유 레전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나스르)가 우상이라고 밝혔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