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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토트넘 핫스퍼 앤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해리 케인에 대해 너무 많은 추측을 하지 말자고 당부했다.
영국 언론 '미러'는 경기 종료 후 보여준 케인의 행동이 이별을 암시한다고 주장했다. 케인은 4골을 넣고 교체됐다. 케인은 경기가 끝난 뒤 굳이 다시 그라운드로 나와 팬들에게 인사했다.
미러는 '미래가 불확실한 가운데 케인의 행동은 많은 것을 말해준다. 케인은 토트넘과 계약 마지막 시즌에 접어들었다. 바이에른이 케인 영입을 간절하게 원한다. 토트넘은 케인을 팔지 않으려고 한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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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테코글루는 "모든 것은 분명히 남은 기간 동안 진행될 것이다. 일이 일어나면 처리를 하면 된다"라며 현재 상태에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여름 이적시장은 9월 1일까지다. 바이에른과 토트넘이 이적료 협상 중이지만 지금 케인은 엄연히 토트넘 소속이다. 포스테코글루는 케인의 이적이 확정된다면 그때 생각을 하자는 뜻으로 풀이된다.
포스테코글루는 "내가 케인을 기용한다는 것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 그는 세계 최고이며 환상적인 스트라이커다. 우리 팀의 방식이 케인에게도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기대했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