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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웨스트햄이 '동네북'으로 전락했다.
또 한 명의 이적이 거부당했다. 한데 토트넘이 '하이재킹'을 노리고 있어 비상한 관심이다.
영국의 '데일리스타'는 6일(한국시각) '웨스트햄은 제임스 워드-프라우스의 영입을 노렸지만 지난 주 사우스햄턴이 2500만파운드(약 420억원)의 제의를 거절했다. 토트넘이 워드-프라우스의 영입전에 뛰어들 준비를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워드-프라우스도 풀타임 소화했다. 하지만 그의 미래는 여전히 불투명하다. 사우스햄턴은 워드-프라우스 이적에 4000만파운드(약 670억원)의 가격표를 붙였다.
28세의 워드-프라우스는 사우스햄턴 '원클럽맨'이다. 그는 지난 시즌 EPL 전 경기인 38경기에 출전해 9골을 터트린 중원의 핵이다. 잉글랜드 대표선수로도 A매치 11경기에 뛰었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은 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 탕기 은돔벨레 등 미드필더 변화에 대비해 워드-프라우스를 리스트에 올려놓았다. 은돔벨레는 튀르키예의 갈라타사라이, 호이비에르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이적과 연결돼 있다.
토트넘은 여름시장에서 제임스 메디슨, 굴리엘모 비카리오, 마노르 솔로몬에 이어 애슐리 필립스를 품에 안았다. 미키 반 더 벤의 영입도 임박했다. 토트넘의 수혈은 끝나지 않았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