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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FC서울과 포항 스틸러스가 승점 1점씩 나눠가졌다.
서울과 포항은 4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3' 25라운드 대결에서 2대2 무승부를 기록했다.
경기 시작을 알리는 휘슬이 울렸다. 자존심 대결이 치열했다. 두 팀은 전반 볼 점유율은 정확히 50%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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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는 더욱 치열해졌다. 서울이 후반 22분 팔로세비치의 득점으로 리드를 되찾았다. 팔로세비치는 문전 혼전 상황에서 나상호가 상대 수비를 뚫고 살짝 빼준 공을 득점으로 완성했다. 포항이 반격에 나섰다. 후반 32분이었다. 포항이 서울 이한범의 파울로 페널티킥을 얻었다. 하지만 키커로 나선 김종우가 실축하며 고개를 숙였다.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었다. 포항은 후반 추가 시간 기어코 동점골을 뽑아냈다. 코너킥 상황에서 김종우의 크로스를 하창래가 헤더골로 서울의 골망을 흔들었다. 두 팀 모두 결승골을 향해 달렸다. 하지만 그 누구도 상대의 골문을 열지 못했다. 경기는 2대2로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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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는 경기 초반부터 대전을 강하게 몰아 붙였다. 킥오프 7분 만에 선제골을 폭발했다. 허율의 패스를 김한길이 득점으로 완성했다. 올 시즌 1호골이었다. 분위기를 탄 광주는 전반 13분 정호연의 득점으로 점수 차를 벌렸다. 엄지성이 빼준 공을 정호연이 득점으로 완성했다. 광주는 제대로 분위기를 탔다. 엄지성과 허율이 연달아 슈팅을 날리며 상대를 흔들었다. 대전도 레안드로의 슈팅으로 반격에 나섰지만 대전의 골문은 단단했다. 광주가 전반을 2-0으로 마친 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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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