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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토트넘 어쩌나.
하지만 협상이 지지부진한 상황이다. 그런 가운데 복병이 등장했다. 알 나스르다. 스페인 매체 '스포르트'는 알 나스르가 랑글레 영입을 열망하고 있다고 보도햇다.
알 나스르는 슈퍼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영입하며 전 세계 축구팬들에게 이름을 알린 클럽. 알 나스르 뿐 아니라 사우디 클럽들은 올 여름 스타 선수들 영입에 혈안이 돼있다.
랑글레 입장에서는 호날두와 한 팀에서 뛸 수 있는 기회인데, 일단 그것보다는 토트넘행을 선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토트넘 이적 협상이 지연됨에 따라 랑글레는 바르셀로나의 미국 프리시즌 투어에 참가했다. 하지만 지금까지 치른 3번의 친선 경기에 모습을 드러내지 못했다. 여전히 다른 주전 선수들에 비해 순번에서 한참 밀리는 상황이다.
최근 토트넘은 바르셀로나에 랑글레와 함께 프랭크 케시에까지 함께 데려오는 새로운 입찰을 할 것이라는 소문을 만들기도 했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