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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출전을 예고한 '뉴 파리지앵' 이강인(22·파리생제르맹)이 전북전을 일단 벤치에서 출발한다. 루이스 엔리케 PSG 감독이 출전을 예고한 만큼 후반에 짧은 시간 출전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강인은 3일 오후 5시(한국시각)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린 전북과 쿠팡플레이 시리즈 3차전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반면 이강인의 '새 절친' 네이마르는 깜짝 선발 출전했다. 지난 2월 발목 부상을 당한 뒤 근 6개월만의 복귀전을 국내에서 치른다.
이강인은 아치라프 하키미, 마누엘 우가르테, 마르퀴뇨스, 마르코 아센시오 등과 함께 교체 출전을 기다린다.
이강인 등 PSG 선수들은 가수 지드래곤(GD) 브랜드인 피스마이너스원이 디자인한 유니폼을 입고 경기에 나선다.
이강인은 지난 7월22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르아브르와 친선전 전반 도중 허벅지를 다친 뒤 근 열흘만에 경기장에서 모습을 드러냈다.
이강인은 앞서 열흘 동안 일본에서 진행한 프리시즌 투어 친선전 3경기(알나스르, 세레소오사카, 인터밀란)에 모두 결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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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은 훈련 후 믹스트존 인터뷰에서 "몸은 괜찮다. 운동을 많이 하지 않아 90분을 뛸 수 있는 상태는 아니지만, 뛸 수는 있다. 만약 경기에 나선다면 최선을 다하겠다"고 출전 가능성을 열어뒀다.
루이스 엔리케 PSG 감독은 뒤이어 기자회견에서 "몇 분이 될 지 모르지만, 이강인은 경기에 뛸 것"이라고 출전을 예고했다. 일단 후반 교체 투입을 기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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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트레스쿠 감독은 주말 리그 경기를 고려해 전후반 더블 스쿼드를 운용할 뜻을 밝혔다.
부산=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