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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해리 케인의 이적 협상이 또 결렬됐다.
새 시즌 개막이 코앞이라 마지막 담판으로 예상됐지만 입장 차만 다시 확인했다. 협상은 이번 주에 계속해서 이어질 예정이다.
토마스 투헬 감독은 케인의 영입에 진심이다. 드레센 CEO와 네페 기술이사는 케인 영입 협상을 위해 바이에른 뮌헨의 아시아 투어에 동행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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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주장도 있다. '데일리메일'은 '협상의 분위기는 긍정적이었다. 이적은 성사되지 않았지만 바이에른 뮌헨은 구단 사상 최고 이적료인 8500만파운드(약 1390억원)를 입찰할 준비가 돼 있다'고 전했다. 바이에른 뮌헨의 역대 최고 이적료는 2019년 뤼카 에르난데스를 영입하면서 지불한 6800만파운드다.
'스카이스포츠'는 한 발 더 나아갔다. 토트넘이 커리어 후반부 케인의 재합류를 위해 바이백 조항을 삽입하기 위한 옵션도 모색하고 있다. 그러면 이적료도 낮출 수 있다는 것이다.
바이에른 뮌헨은 케인과 4년 계약을 준비 중이다. 이미 개인 협상이 끝났다는 보도가 나올 정도로 케인은 바이에른 뮌헨 이적을 희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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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독일 '키커'와의 인터뷰에서 "잉글랜드대표팀의 주장이자 득점왕인 케인은 매우 매력적인 선수다. 그는 우리 뿐만 아니라 분데스리가에도 선한 영향력을 끼칠 것"이라고 강조했다.
레비 회장이 버티는 데도 한계가 있다. 케인은 내년 6월 토트넘과 계약이 끝난다. 조 루이스 구단주는 케인이 재계약하지 않을 경우 매각할 것을 레비 회장에게 지시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