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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두 번 지지 않도록 잘 준비했다."
상위권 두 팀의 격돌이다. 부산(승점 34)은 2위, 한 경기 덜 치른 김천(승점 33)은 3위에 랭크돼 있다.
결전을 앞둔 정 감독은 "선수이 잘 해주고 있다. 하지만 조금 조직적인 부분에서 부족함이 있다. 공격과 수비 부분 문제점들이 좀 있어서 나눠서 부분적으로 지금 훈련을 하고 있다. 선수들 자신감이 올라온 부분이 있다. 득점 등에서 장점을 살려야 한다. 오늘 경기가 중요하다. 우리가 한 번 졌다. 두 번 지지 않도록 잘 준비했다. 홈 경기다. 우리가 한 번 패하기도 했다. 덥지만 우리가 지금까지 해온 것을 하려고 한다. 볼이 상대 진영에서 놀 수 있도록 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에 맞서는 박진섭 부산 감독도 "리그가 아직 많이 남았다. 순위가 엎치락뒤치락 하고 있다. 한 경기, 한 경기가 중요하다. 전력상 확실한 우위에 있는 팀이 없다. 상대성도 있다. 두 팀 다 수비가 강한 것일 수도 있지만, 더워서 선수들이 지친 것도 있다. 결정력 부족이라고도 할 수 있다. 중간에 밸런스를 잘 맞춰야 한다. 수비는 괜찮은데 공격은 더 분발을 해야지 않을까 싶다"고 했다.
부산은 3-5-2 포메이션이다. 김 찬과 최건주가 투톱으로 발을 맞춘다. 최지묵 정원진 권혁규 성호영 최 준이 허리를 구성한다. 수비는 김상준 이한도 조위제가 담당한다. 골키퍼 장갑은 구상민이 착용한다.
김천=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