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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얼마나 대단하길래 이 클럽들이 다 달려든 걸까.
베이가와 셀타 비고의 계약은 아직 3년이 더 남아있지만, 계약서상 4000만유로의 방출 조항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첼시, 맨체스터 시티, 리버풀 등 프리미어리그 거물 클럽들이 베이가를 주시하고 있었다. 첼시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떠난 메이슨 마운트의 대체자로 베이가를 점찍었다. 맨시티는 FC바르셀로나로 떠난 일카이 권도안의 빈 자리를 메우기 위해 마테오 코바치치를 영입했으나, 칼빈 필립스와 베르나르두 실바가 떠날 상황도 대비해야 한다. 리버풀의 경우 알렉시스 맥 앨리스터와 도미니크 소보슬러이를 영입하며 중원 새판 짜기에 나섰느네, 여기에 수준급 선수가 더 필요하다는 생각이다.
그리고 PSG까지 가세했다. 영국 매체 '가디언'은 PSG가 뒤늦게 베이가 영입전에 합류했으며, 프리미어리그 클럽들에 비해 더욱 적극적으로 그를 데려오기 위한 작업을 펼치고 있다고 보도했다.
베이가는 셀타 비고 유스 출신으로 2020년 9월 성인팀에 데뷔했다. 중원에서 8번 또는 6번 역할을 모두 훌륭하게 수행해낼 수 있는 능력을 갖췄고, 현재 스페인 U-21 대표로 유럽선수권대회에서 맹활약 중이다. 스페인은 준결승까지 올랐고, 우크라이나를 상대한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