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의 첼시 시대가 막을 올렸다.
포체티노 감독은 4월 이미 첼시를 이끌기로 구두합의 했다. 첼시는 5월 29일 시즌 종료와 함께 포체티노 감독의 선임을 발표했다. 계약기간 2년에, 1년 옵션이 붙었다.
에스파뇰, 사우스햄턴, 토트넘 사령탑을 지낸 포체티노 감독이 마지막으로 팀을 이끈 팀은 파리생제르맹(PSG)이다. 그는 2021~2022시즌 후 1년 만에 현장으로 돌아왔다.
아르헨티나 출신의 포체티노 감독이 희망이다. 팬들은 SNS를 통해 '장담하건대 그는 첼시에서 놀라운 활약을 펼칠 것이다. 우리는 다음 시즌에 모든 것에서 승리할 것이다', '게임 체인저가 왔다', '특별한 아우라를 갖고 있다' 등 찬사 일색의 반응이 쏟아지고 있다.
첼시의 체질개선은 이미 시작됐다. 크리스토퍼 은쿤쿠와 니콜라스 잭슨 등이 첼시에 둥지를 틀었다. 반면 카이 하베르츠, 마테오 코바시치, 은골로 캉테, 칼리두 쿨리발리, 에두아르 멘디, 하킴 지예흐, 루벤 로프터스-치크, 메이스 마운트 등 굵직한 이름들이 첼시를 떠났거나 떠난다.
포체티노 감독은 토트넘 사령탑 시절 20대 초중반인 해리 케인, 손흥민, 델레 알리, 크리스티안 에릭센으로 이어지는 'DESK 라인'을 구축해 큰 반향을 일으켰다. 첼시 팬들도 그 힘을 믿고 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