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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한-일전 선제실점 과정에서도 고개를 갸웃할 만한 판정이 나왔다. 일본은 파울을 당한 지점보다 골문으로부터 더 가까운 지점에서 프리킥을 시도해 선제골을 만들었다.
해당 주심은 전반 15분에도 석연찮은 판정을 내렸다. 15분 진태호가 좌측에서 가운데로 파고 들다 박스 안에서 일본 혼다의 발에 걸려넘어졌다. 하지만 주심은 노파울 선언했다. 중계화면은 이후 두 번이나 느린 화면으로 진태호가 넘어지는 상황을 보여줬다. 이번 대회엔 비디오판독시스템(VAR)이 가동되지 않아 판정을 번복할 수도 없었다. 전반 14분 고종현이 첫번째 경고를 받은 장면도 페널티 박스와 거리가 다소 있었던지라 굳이 경고를 내밀었어야 하나 의심이 된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