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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최만식 기자] "나는 메시 따라가지 않는다."
최근 리오넬 메시(36)가 미국 인터 마이애미에 입단키로 해 큰 화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후발 주자로 지목된 루이스 수아레스(36)가 소문을 일축했다.
메시의 마이애미 입단이 확정된 이후 여러 외신들은 과거 FC바르셀로나에서 황금기를 함께 보냈던 수아레스, 세르히오 부스케츠, 조르디 알바 등 "옛 동지'들이 메시와 함께 마이애미에서 다시 뭉칠 가능성이 제기됐다.
마이애미 구단도 전폭적인 투자로 메시와 궁합이 맞는 슈퍼스타를 끌어모은 데 관심을 나타내기도 했다.
이런 가운데 브라질 리그 그레미우에서 뛰고 있는 수아레스가 같은 아메리카 대륙에 있는 마이애미로 '친구 따라 강남 가는' 1순위 후보로 계속 거명됐다.
그러자 수아레스가 선 긋기에 나섰다. 수아레스는 우루과이 매체 '엘 오브세르바로드'와의 인터뷰에서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잘라 말했다.
작년 말 그레미우에 입단한 수아레스는 "지금 그레미우에서 행복하다. 내 계약은 2024년까지 남아 있다"며 그레미우에서 계속 충성할 것임을 암시했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