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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결승행에 도전하는 김은중호가 이탈리아와 팽팽히 맞서고 있다.
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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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비형 미드필더에는 박현빈(인천 유나이티드)이 섰다. 포백은 최예훈(부산 아이파크)-김지수(성남FC)-최석현(단국대)-조영광(서울)이 자리했다. 골키퍼 장갑은 김준홍(김천)이 꼈다.
이탈리아는 4-4-2 포메이션을 꺼내 들었다. 8강행과 같은 라인업이다. 투톱에는 쥐세페 암브로시노-프란체스코 에스포시토가 섰다. 허리진에는 토마스 발단지, 차사레 카사데이, 사무엘 지오바네, 마테오 프라티가 위치했다. 포백으로 히카르도 투르치아, 가브리엘레 괴리노, 다니엘레 질라르디, 마티아 자노티가 배치됐다. 골문은 세바스티아노 데스플란체스가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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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분 선제골을 내줬다. 한국 수비가 걷어낸 볼을 투리키아가 가로챘다. 투리키아가 가운데로 찔러줬다. 카사데이가 아크정면에서 강력한 오른발슛으로 선제골을 넣었다. 이번 대회 7호골. 득점 선두를 질주했다. 기세가 오른 이탈리아는 15분 암브로지노가 아크 정면에서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18분 한국이 기회를 잡았다. 배준호가 페널티 박스 안에서 자노티에 왼발이 밟혔다. 주심은 경기를 그대로 진행했다. 하지만 VAR(비디오판독)이 움직였다. 주심은 온필드리뷰 후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이승원이 키커로 나섰다. 깔끔하게 성공시켰다. 이승원은 2골-4도움, 지난 대회 이강인과 같은 공격포인트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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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전반 추가시간 결정적인 기회를 잡았다. 이승원 최예훈으로 이어졌고, 최예훈이 중앙으로 짧은 크로스를 건냈다. 컷백을 받은 김용학의 슈팅은 골대를 벗어났다. 이탈리아는 47분 왼쪽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에스포지토가 헤더로 연결했지만 빗나갔다. 한국과 이탈리아는 남은 시간 김용학-암브로지노가 슈팅을 주고 받았지만, 추가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이제 결승까지 운명의 45분만을 남겨두고 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