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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뜬금없는 사우디 행이다. 손흥민의 차기 행선지에 대한 현지 매체의 전망이다.
또 이 매체는 '미국 CBS스포츠는 손흥민의 사우디 행의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했다. 토트넘이 손흥민을 이적시켜 현금화할 수 있다면 그렇게 할 것이다. 최근 사우디의 알 이티하드, 알 아흘리, 알 나스르, 알 힐랄은 모두 최근 사우디 공공투자기금 산하의 팀으로 개편됐고, 4팀은 유명한 스타들과 무차별적으로 계약할 것이다. 이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알 나스르에 있고, 리오넬 메시는 알 힐랄이 원하고 있다. 카림 벤제마, 은골로 캉테까지 노리고 있다. 앞으로 유럽의 거물 선수들은 사우디행 가능성이 높다. 손흥민도 예외는 아니다'라고 했다.
손흥민은 2025년까지 계약돼 있다. 다음 시즌이 끝나면 토트넘은 손흥민의 재계약을 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2025년 FA로 풀리면서 아무런 이적료 없이 팀을 떠날 수 있기 때문이다.
손흥민의 사우디행 전망은 뜬금없지만, 가능한 시나리오이긴 하다.
단, 손흥민은 여전히 강력한 경쟁력을 가지고 있다. 이미 현지 매체에서는 토트넘 재건의 핵심 선수가 손흥민이라고 지목한 바 있고, 내년 여름 명문 클럽의 러브콜이 충분히 올 수 있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