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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대한민국 최고의 아마추어 중학생 풋살 대회, '5v5 게토레이 풋살 2023' 전국 챔피언은 HAAN FC였다.
경기 광명의 하안중학교의 취미반인 HAAN FC는 김대상 선생님이 하안중 최고 축구실력을 자랑하는 선수들을 모아 만든 취미반이다. 일주일에 한번씩 모여 연습하는 HAAN FC는 이번 대회에 두 팀으로 나뉘어 나왔다. 그 중 B팀이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MVP는 김찬우의 몫이었다. 김찬우는 "지난 대회에서 4위에 머물러서 이번 챔피언십에 칼을 갈았다"며 "당연히 우승 예상하고 나왔다. 열심히 해서 우승을 해 기쁘다"고 웃었다. 5학년때까지 선수로 활동하다 중학교에 진학하며 꿈을 접은 김찬우는 "HAAN FC를 통해 선수에 대한 갈증을 풀고 있다"고 했다. 그는 MVP 소감에 대해 "예상을 못해서 소감을 말하기도 어렵다"고 감격해 했다. 유럽 대회 출전에 대해 "제주도도 못가봤다"고 웃은 뒤 "더 열심히 준비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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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조 1, 2위팀과 3위 중 승점이 높은 4팀이 16강에 올랐다. 지역 예선을 통과한 강호들인만큼, 매 경기 치열한 접전이 펼쳐졌다. 그 결과 A조에서는 덕소FC와 갈릴리카리스가 1, 2위에 올랐다. 덕소FC는 4승1무, 갈리리카리스는 3승2무, 무패로 조별리그를 통과했다. B조에서는 배곧중FC와 P4U U15가 16강에 올랐다. 각각 4승1무와 3승2무를 기록했다. P4U U15는 5경기에서 단 3골만 넣고도, 무실점으로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C조에서는 HAAN FC(B)가 4승1무로 1위, 풍동풋살이 3승1무1패로 2위에 올랐다.
D조에서는 CW축구풋살클럽이 4승1무로 조 1위를 차지했다. 11골-무실점의 완벽한 경기력을 보였다. 성남중학교가 3승1무1패로 2위를 차지했다. E조에서는 완주중학교가 4승1무로 조 1위를 차지했다. 조별리그 최다인 14골을 넣었다. 골때리는 남자들은 3승2패로, 2패나 있었지만 조 2위를 차지했다. F조에서는 P4U FS와 제일 fc가 16강에 올랐다. 각각 4승1무와 3승2패를 차지했다.
A조의 안남2학년, B조의 환희영, C조의 충암중학교, D조의 토이FC가 3위팀 중 와일드카드로 16강 막차를 탔다. 조별리그 후에는 다양한 경품 추첨 행사가 펼쳐지며 선수단은 물론, 응원 온 학부모, 친구들도 함께 즐길 수 있었다.
이번 대회는 스포츠마케팅 기업 (주)HNS가 주최하고, 게토레이가 파트너로 참가한다. 스포츠조선은 미디어 파트너다. 지난해에 열렸던 이 대회에선 총 284개팀, 3500여명의 전국 중학생이 참가해 큰 주목을 받았다.
시흥=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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