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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맨시티 괴물 골잡이 엘링 홀란의 부친인 알피 홀란이 레알마드리드와 맨시티 경기 도중 레알팬들에게 한 행동이 논란의 도마 위에 올랐다.
현지팬이 직접 찍은 영상을 보면, 알피는 근처에 있는 레알팬들을 향해 비꼬듯 손을 흔들었고, 귀를 막았다. 상대방 입장에선 기분이 나쁠 수 있는 제스처다.
알피는 레알팬과 충돌 후 에스코트를 받으며 경기장을 떠날 때 음식을 투척했다고 스페인 언론인 이나키 앙굴로가 전했다.
'사실상의 결승전'으로 여겨지는 레알과 맨시티의 준결승 2차전은 18일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이 경기 승자는 AC밀란-인터밀란 승자와 결승에서 격돌한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