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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 기울어진 운동장이다.
2라운드 로빈이 시작된다. 홍 감독은 "매 경기 100% 전력으로 하는 것이 목표다. 승점 몇 점을 따는 것보다 최선을 다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울산은 이날 오른쪽 윙백에 변화를 줬다. 설영우를 쉬게 하고 부상에서 회복한 김태환이 선발 출전한다.
최용수 강원 감독은 "우린 잃을 것이 없다"말로 출사표를 대신했다. 그는 "울산은 선수 개개인이 자신감에 차 있다. 위닝 멘탈리티를 장착했고, 홍명보 감독님은 승리가 리더십이란 것을 실현하고 있다"며 "울산을 상대한다는 것은 승패를 떠나 팀의 발전의 원동력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울산은 9승1무1패, 승점 28점으로 선두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강원은 승점 10점(2승4무5패)으로 11위에 위치해 있다.
울산=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