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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사우디 최고 명문 알 힐랄이 리오넬 메시 '영접' 준비를 하고 있다.
알 힐랄은 메시에게 무시무시한 금액을 제시했다. 무려 3억2000만 파운드(약 5350억원)다.
메시는 PSG의 허락을 받지 않고 사우디 가족 여행을 택했다. PSG는 2주 출전 정지 처분을 내렸지만, 메시 입장에서는 개의치 않는다.
PSG와 결별 시그널이다.
친정팀 바르셀로나행, 메이저리그 사커 인터 마이애미행도 거론되고 있지만, 현 시점에서 알 힐랄행을 택할 가능성이 높다.
메시의 사우디행에 불통이 튄 선수는 이갈로다. 그는 2021~2022시즌 27경기에서 21골을 넣으면서 간판 스트라이커로 맹활약, 지난 시즌에도 리그 득점 공동 1위에 오르면서 건재함을 과시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뛴 최초의 나이지리아 선수로서 현재도 국가대표팀에서 활약하고 있다. 여전한 경쟁력을 보이고 있지만, 메시의 영입을 위해서 이갈로는 필요없다는 게 알 힐랄의 판단이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