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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홋스퍼스타디움(영국 런던)=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토트넘이 크리스탈팰리스를 누르고 6위로 올라섰다.
변화무쌍한 포진이었다. 포백이지만 스리백을 넘나들었다. 로얄의 위치에 따라 스리백이 되기도, 포백이 되기도 했다. 허리 역시 손흥민의 위치에 따라서 4-4-2가 되기도 하는 전형이었다.
크리스탈팰리스는 샘 존스톤, 조엘 워드, 타이릭 미셸, 마크 게히, 미하엘 올리세, 조단 아예유, 에베레치 에제, 윌프레드 자하, 제프리 슐럽, 요하임 안데르센, 치크 두쿠레가 출전했다.
17분 토트넘은 코너킥에서 찬스를 잡았다. 포로이 코너킥을 로메로가 헤더로 연결했다. 골키퍼가 선방했다.
24분 호이비에르가 케인에게 볼을 주고 뛰어들어갔다. 케인이 리턴 패스를 했다. 호이비에르가 슈팅했다. 골문을 넘겼다.
크리스탈팰리스는 28분 에제가 기습적인 슈팅을 시도했다. 포스터 골키퍼가 잡아냈다.
토트넘은 부분 전술에서 변화를 줘가면서 크리스탈팰리스를 공략했다. 그러나 크리스탈팰리스도 단단했다. 쉽게 무너지지 않았다.
전반 추가시간 토트넘이 첫 골을 넣었다. 포로가 크로스를 올렸다. 케인이 헤더로 마무리했다.
후반 들어 크리스탈팰리스가 공세를 펼쳤다. 후반 8분 에제가 파고 들어와 슈팅을 때렸다. 골문을 살짝 비켜갔다. 12분 크리스탈팰리스가 볼을 낚아챘다. 길게 패스를 올렸다. 손흥민이 끝까지 달려가 헤더로 걷어냈다. 골 찬스를 막아낸 좋은 수비였다.
후반 13분 토트넘이 찬스를 만들었다. 포로가 슈팅을 시도했다. 골문을 넘겼다. 후반 16분에도 포로가 슈팅했다. 이번에는 존스톤 골키퍼가 막아냈다. 후반 20분에는 포로가 프리킥을 시도했다. 골문을 비켜갔다.
후반 28분 크리스탈팰리스는 슐럽을 빼고 휴즈를 넣었다. 허리에 동력을 재충전했다.
후반 31분 손흥민이 찬스를 잡았다. 2선에서 패스가 들어갔다. 손흥민이 뒷공간을 뚫었다. 골키퍼와 맞섰다. 골키퍼를 제쳤다. 슈팅했다. 그러나 골키퍼가 다시 달려와 막았다. 아쉬운 상황이었다. 후반 33분 토트넘은 히샬리송을 빼고 클루세프스키를 투입했다.
후반 39분 크리스탈팰리스가 찬스를 만들었다. 프리킥이 올라왔다. 안데르센이 가담해 크로스를 했다. 케인이 걷어냈다. 후반 42분 토트넘은 손흥민과 랑글레를 빼고 단주마와 다이어를 넣었다.
남은 시간 토트넘은 크리스탈팰리스의 공격을 막고 또 막았다. 무실점 승리를 하면서 승점 3점을 보탰다. 승점 57로 6위 자리에 복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