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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무리뉴 1기' 첼시는 전설의 시작이라 부를 만하다. 로만 아브라모비치가 구단주로 취임하고 조제 무리뉴가 감독으로 부임하면서 첼시는 일약 프리미어리그 '빅4' 클럽으로 발돋움했다.
람파드는 "우리가 진정으로 시작한 것은 사고방식을 바꾸는 일이었다. 우리는 이긴다고 정말로 믿기 시작했다"라고 회상했다.
람파드는 "우리 팀에는 자신감이 넘치고 허세도 부리면서 싸우고 싶어 하는 감독이 있었다. 그는 언론과 미디어에서 파이터였다. 그는 갈등을 만드는 것을 좋아했다. 그들과 우리를 전략으로 삼기를 좋아했으며 그것은 효과가 있었다"라고 추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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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리뉴는 "모두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할 것이다, 아스널이 할 것이다, 첼시는 실패한다고 했다. 나는 선수들을 보호해야 한다고 느꼈다. 내가 스포트라이트를 가져가면서 강인한 인격을 보여주고 아스널과 맨유, 역사를 두려워하지 않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했다. 보다 감정적이고 복수심을 더 드러내려고 노력했다. 자연스러웠다. 내가 해냈으니 이제 닥치라는 마음이었다"라며 자신의 전략에 만족감을 나타냈다.
무리뉴는 2004~2005시즌, 2005~2006시즌 프리미어리그 2연패를 달성했다. FA컵 우승 1회, 리그컵 우승 2회에 성공하며 2007년 첼시를 떠났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