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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아르헨티나로 향할 21명의 선수가 확정됐다.
U-20 아시안컵에는 참가하지 못했지만 최근 두 차례 국내 훈련에서 두각을 보인 박승호(인천) 이승준(서울) 이지한(독일 프라이부르크) 이찬욱(경남) 최예훈(부산)도 김은중 감독의 선택을 받았다.
특히 이승준은 형 이태석(2019년 U-17월드컵), 아버지 이을용(2002년, 2006년 월드컵)에 이어 FIFA 주최 대회에 참가하는 기록을 세우게 됐다. 3부자가 FIFA 대회에 출전하는 것은 국내에서는 이을용 부자가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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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조에 속한 한국은 23일 프랑스전을 시작으로 26일 온두라스, 29일 감비아와 조별리그 경기를 치른다.
이번 대회는 한국의 16번째 FIFA U-20 월드컵 본선 출전이다. 가장 최근 열린 대회인 2019년 폴란드 대회 때는 대회 골든볼을 수상한 이강인(마요르카)을 앞세워 역대 최고 성적인 준우승을 기록한 바 있다.
◇2023년 아르헨티나 FIFA U-20 월드컵 최종 엔트리(21명)
▶GK=김준홍(김천 상무) 문현호(충남아산) 김정훈(고려대)
▶DF=김지수(성남) 박창우(전북) 배서준(대전) 이찬욱(경남) 조영광(서울) 최예훈(부산) 황인택(서울이랜드) 최석현(단국대)
▶MF=이승원(강원) 배준호(대전) 김용학(포르티모넨세) 강상윤(전북) 강성진 이승준(이상 서울) 박현빈(인천) 이지한(프라이부르크)
▶FW=박승호(인천) 이영준(김천 상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