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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여름 이적시장에서 공격수가 필요한 첼시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세리에A 무대에서 압도적인 득점력을 보여주고 있는 빅터 오시멘(25)을 노리고 있다. '철기둥' 김민재의 동료로 활약 중인 오시멘은 현재 리그 21골로 득점 선두다. 첼시와 맨유는 이런 오시멘을 영입해 공격력을 보강하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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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격수 보강이 절실한 것은 첼시나 맨유나 다 마찬가지다. 각자 절박한 사정이 있다. 그런 상황에서 오시멘은 상당히 매력적인 카드다. 젊고 빠르고, 확실한 스코어러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첼시와 맨유 모두 여름 이적시장에서 오시멘을 노리고 있다.
그러나 첼시는 맨유가 갖지 못한 '협상카드'를 쥐고 있다. 팀내에서 입지를 상실하고, 이적을 원하는 상태인 지예흐를 나폴리와 협상카드로 쓸 수 있다.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나폴리가 지예흐이 영입에 관심이 있기 때문에 첼시가 이적 계약에 활용할 수 있고, 이로 인해 맨유보다 훨씬 더 유리한 입장이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