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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제주 유나이티드가 1만 관중 돌파에 도전장을 냈다. 내심 1만 시대가 열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테이블석(치킨 제공)과 프리미엄석 330석은 이미 매진됐다. 전체 관중 대비 사전 예매율 35%를 감안하면 관중 1만명 유치는 더 이상 꿈이 아니다. 또 최근 원정 3연승을 통해 부진했던 성적에 대한 기대감도 커졌다.
제주는 올 시즌 3차례 홈 경기에서 경기당 평균 관중 7527명을 기록했다. 지난 2월 26일 수원FC와의 홈 개막전에서 2018년 유료 관중 집계 이후 최다 관중인 8362명이 제주월드컵경기장을 찾았다. 3월 18일 서울전(7078명)과 4월 2일 울산전(7140명)에서도 모두 7000명 이상 주황색 물결이 넘실거렸다.
제주는 올 시즌 홈 첫 승리까지 선사해 팬들과 함께 더욱 신바람을 내겠다는 각오다. 제주 관계자는 "제주도민의 성원에 깊이 감사 드린다. 팬들이 많이 찾을 수 있도록 기존 진행했던 다양한 활동 이상을 해나가는 것은 물론, 오셨던 분들을 계속 경기장에 찾게 하는 것은 또 다른 우리의 과제"라며 "좋은 경기력과 서비스로 다시 오고 싶은 경기장, 다시 보고 싶은 경기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그리고 "이번 전북전 방문을 계획 하시는 분들은 당일 혼잡할 수 있으니 사전 온라인 예매를 해주시고, 모바일 입장권 발권으로 매표소 방문 없이 바로 입장하시기를 적극 권장한다. 또한 주차가 혼잡할 수 있으니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방문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