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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여름 이적시장에서 적극적으로 움직일 전망이다. 1호 영입 후보들이 여럿 있다. 에릭 텐 하흐 감독은 적극적으로 선수들을 끌어 모아 스쿼드를 전면적으로 개편하려고 한다. 그 출발점은 브라이튼의 정상급 미드필더 모이세스 카이세두(21)의 영입이 될 것으로 보인다. 맨유가 무려 8000만파운드(약 1316억원)를 던져 카이세두를 잡았다는 소식이다.
결국 브라이튼은 카이세두와 2027년까지 계약을 연장해버렸다. 하지만 이게 절대적인 기준은 아니었다. 풋볼인사이더는 '카이세두가 브라이튼과 새로운 계약을 체결했지만, 맨유의 8000만파운드 제안을 받아들일 것'이라고 전했다.
이미 지난 1월 이적시장 때의 경험 때문에 카이세두는 빅클럽의 제안이 오면 떠날 준비를 하고 있다. 브라이튼도 아스널이 제시한 7000만파운드보다 많은 금액을 제안받으면 카이세두를 놔줄 수 있다는 입장이다. 맨유가 이 두 가지 상황을 모두 충족시키고 있다. 카이세두가 올드 트래포드에 곧 입성할 것으로 보인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