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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리산드로 마르티네스(맨유)의 '킬러' 본능이 화제다.
에릭 텐 하흐 감독이 이끄는 맨유는 8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퍼드에서 열린 에버턴과의 2022~20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홈경기에서 2대0으로 승리했다. 스콧 맥토미니와 앤서니 마샬의 연속골을 묶어 승리의 마침표를 찍었다. 맨유(승점 56)는 4위 자리를 유지했다.
마르티네스는 이날 해리 매과이어와 짝을 이뤄 센터백으로 선발 출전했다. 후반 25분 교체 출전한 모페와 신경전을 벌였다.
데일리스타는 '팬들 사이에서 화제가 된 장면이 있다. 마르티네스가 심판에게 얘기하려고 할 때 모페가 마르티네스의 몸을 가볍게 밀어냈다. 마르티네스는 위협적으로 나서기 시작했다. 모페 앞에 우뚝 섰다. 마르티네스는 올 시즌을 앞두고 아약스를 떠나 맨유에 합류했다. 이적료는 5700만 파운드였다. 초반에는 그의 피지컬에 대한 우려가 컸다. 하지만 그는 자신의 자리를 찾았다'고 했다.
이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팬들은 '우리 마르티네스를 건드리지 마세요', '모페보다는 마르티네스가 더 큽니다', '마르티네스가 모페를 가르쳤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