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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순위 밀린 토트넘, 나겔스만의 첼시 베스트11…독일 커넥션 '새판'

김성원 기자

기사입력 2023-04-03 19:49 | 최종수정 2023-04-03 19:53


후순위 밀린 토트넘, 나겔스만의 첼시 베스트11…독일 커넥션 '새판'

[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토트넘이 후순위로 밀린 형국이다.

율리안 나겔스만 전 바이에른 뮌헨 감독(35)이 첼시의 차기 사령탑으로로 급부상하고 있다. 첼시는 3일(한국시각) 그레이엄 포터 감독과 결별했다.

포터 감독은 역대 첼시 사령탑 가운데 최악의 성적표를 남기고 팀을 떠났다. 그는 첼시를 유럽챔피언스리그 8강에는 올려놓았지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선 7승7무8패에 그쳤다. 첼시는 현재 11위로 추락했다.

변화가 불가피하다. 영국의 '더선'이 이날 나겔스만 감독이 지휘봉을 잡을 경우 예상되는 베스트11의 변화를 전망했다.

3-4-3 시스템에서 원톱에는 같은 독일 출신인 카이 하베르츠가 선다. 왼쪽 윙포워드에는 크리스토퍼 은쿤쿠가 위치한다. 현재 라이프치히에서 활약하고 있는 은쿤쿠는 올 시즌 후 첼시에 합류할 예정이다.

오른쪽 윙포워드에는 바이에른 뮌헨에서 함께한 세르쥬 나브리를 영입한다는 그림이다. 나브리는 아스널에서 프로에 데뷔해 EPL이 낯설지는 않다. 바이에른 뮌헨과도 결별 수순을 밟고 있다.

미드필더에는 마크 쿠쿠렐라, 은골로 캉테, 엔조 페르난데스, 리스 제임스가 포진한다. 스리백에는 라이프치히의 요슈코 그바르디올을 수혈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첼시는 이미 그바르디올의 영입전에 뛰어들었고, 나겔스만 감독으로서도 만족할만한 카드다. 그바르디올은 브누아 바디아실, 웨슬리 포파나와 함께 수비를 책임진다. 골문은 케파 아리사발라가가 지키는 구도다.

A매치 기간 중 바이에른 뮌헨 사령탑에서 충격적으로 하차한 나겔스만 감독은 그야말로 '꽃길'이 기다리고 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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