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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의 새 별명은 K-월(K-Wall, K-철벽)."
이 매체는 김민재가 '동양의 나폴리'라 불리는 통영 태생으로 나폴리 유니폼을 입은 건 운명이라면서, 하드록과 헤비메탈을 혼합한 그룹 버스터스의 'Barriers(배리어스,장벽)'을 강추했다. 나폴리 선두 질주를 이끌고 있는 '센터백 듀오' 김민재, 라흐마니가 골문 앞에 세운 '장벽'을 연상시키는 이 곡을 강력하게 추천하면서 "싸이의 '강남스타일'은 잊으라"고 조언했다. 그러면서 PS(추신)로 '한국 음악씬에 대해 알아보라. K-록, K-팝, K-인디(K는 한국의 약자)의 세계를 발견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밖에 베르데나(Verdena)의 '공중누각(Castelli per aria)' 블랙사바스(Black Sabbath)의 블랙사바스, 퀸스 오브 더 스톤에이지(Queens of the Stone Age)의 '아무도 모른다(No One Knows)' 등을 추천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