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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전 화두도 SON, 또 선발 제외? 스텔리니 "100% 선수 선택할 것"

김성원 기자

기사입력 2023-02-25 00:10 | 최종수정 2023-02-25 00:13


첼시전 화두도 SON, 또 선발 제외? 스텔리니 "100% 선수 선택할 …
로이터 연합뉴스

[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손흥민(토트넘)은 첼시전에서도 화두다.

토트넘이 최악의 부진에 빠진 첼시를 만난다. 토트넘은 26일 오후 10시30분(이하 한국시각)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첼시와 2022~20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5라운드를 치른다.

토트넘은 20일 웨스트햄을 2대0으로 꺾고 '빅4'에 재진입했다. 반면 첼시는 EPL에서 4경기 연속 무승(3무1패)이다. 19일에는 안방에선 사우스햄턴에 0대1로 패했다. 현재 리그 순위는 10위다.

하지만 첼시는 첼시다. 그레이엄 포터 감독은 '런던 더비'에서 승리해 반전을 노리고 있다.

크리스티안 스텔리니 수석코치가 24일 첼시전 기자회견을 열었다. 담낭염 수술을 받은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이탈리아에서 여전히 회복 중이다. 그는 첼시전에도 벤치를 비운다. 스텔리니 코치가 그 자리를 대신한다.

손흥민은 웨스트햄전에서 선발에서 제외됐다. 하지만 이름값은 여전했다. 그는 후반 23분 교체투입됐고, 4분 만에 쐐기골을 터트렸다. 리그 5호골, EPL 통산 98호골이었다.

스텔리니 코치는 "웨스트햄전과 같은 스쿼드다. 특별한 부상 소식이 없다"며 말문을 열었다. 히샬리송과 손흥민, 둘 중 누구를 선발로 내세울지는 첼시전도 최고의 관심이다.

스텔리니 코치는 "선수들의 컨디션을 고려한 결정이다. 웨스트햄전에선 히샬리송은 100% 회복했고, 손흥민은 잠시 동안 문제가 있었다. 문제가 있는 선수들은 다음을 준비하기 위해 회복할 시간이 필요하다"며 "우리는 이제 10일동안 4경기를 치러야 한다. 모든 경기가 힘들 것이다. 한 선수가 100%이고, 다른 선수가 70%라면 100% 선수를 선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콘테 감독에 대해서는 "첼시전에는 함께하지 못한다. 그러나 그의 에너지를 느낄 수 있어 복귀가 매우 가까웠다"며 "콘테 감독은 3주 전 수술을 받았을 때와 비교하면 훨씬 소통을 많이 하고 있다. 현재는 완전히 참여하고 있다. 그는 훈련도 볼 수 있다. 낮에는 3~4번, 밤에도 전화를 한다. 콘테 감독은 모든 상황과 결정에 관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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