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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손흥민(토트넘)은 첼시전에서도 화두다.
하지만 첼시는 첼시다. 그레이엄 포터 감독은 '런던 더비'에서 승리해 반전을 노리고 있다.
크리스티안 스텔리니 수석코치가 24일 첼시전 기자회견을 열었다. 담낭염 수술을 받은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이탈리아에서 여전히 회복 중이다. 그는 첼시전에도 벤치를 비운다. 스텔리니 코치가 그 자리를 대신한다.
스텔리니 코치는 "웨스트햄전과 같은 스쿼드다. 특별한 부상 소식이 없다"며 말문을 열었다. 히샬리송과 손흥민, 둘 중 누구를 선발로 내세울지는 첼시전도 최고의 관심이다.
스텔리니 코치는 "선수들의 컨디션을 고려한 결정이다. 웨스트햄전에선 히샬리송은 100% 회복했고, 손흥민은 잠시 동안 문제가 있었다. 문제가 있는 선수들은 다음을 준비하기 위해 회복할 시간이 필요하다"며 "우리는 이제 10일동안 4경기를 치러야 한다. 모든 경기가 힘들 것이다. 한 선수가 100%이고, 다른 선수가 70%라면 100% 선수를 선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콘테 감독에 대해서는 "첼시전에는 함께하지 못한다. 그러나 그의 에너지를 느낄 수 있어 복귀가 매우 가까웠다"며 "콘테 감독은 3주 전 수술을 받았을 때와 비교하면 훨씬 소통을 많이 하고 있다. 현재는 완전히 참여하고 있다. 그는 훈련도 볼 수 있다. 낮에는 3~4번, 밤에도 전화를 한다. 콘테 감독은 모든 상황과 결정에 관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