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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수원 삼성이 재일교포 중앙 수비수 한호강(30)을 영입했다. 계약 기간은 1+1년이다. 등번호 5번을 달고 뛴다. 대신 수원 소속인 황명현(22)은 1년간 전남에서 임대로 뛴다.
한호강은 "존경하는 안영학 정대세 선수가 수원에서 뛸 때부터 꿈꾸던 일이 실제로 일어났다. 이적이 확정됐을 때 안영학 선배가 전화를 줬다. 수원의 자부심을 이야기해 줬다. 엠블럼에 부끄럽지 않은 활약을 보이겠다"고 했다. 한호강은 10일 제주에서 진행 중인 팀의 전지훈련 캠프에 합류해 훈련을 소화하고 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