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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데스티니 우도지(20·우디네세)가 토트넘의 새로운 희망으로 떠올랐다.
절망의 순간 '작은 희망'도 날아들었다. 우도지가 이날 이탈리아 세리에A 22라운드 사수올로와의 홈경기에서 경기 시작 25초 만에 선제골을 터트리며 토트넘 팬들에게 위안을 줬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지난해 여름이적시장 마지막 영입으로 우도지를 선택했다. 이적료는 1500만파운드(약 230억원)였다.
낙담하고 있는 토트넘 팬들도 흥분했다. 우도지의 골폭풍에 '최대한 빨리 데려와라', '정말 멋진 골이다. 토트넘이 그를 필요로 한다' 등 조기 복귀를 '간청'하는 반응을 쏟아내고 있다.
하지만 바람과 달리 당장 복귀는 어렵다. 우도지는 올 시즌까지 우디네세와 임대 계약이 돼 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