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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페데리코 발베르데(레알 마드리드)가 그야말로 양면의 모습을 보였다.
이날 발베르데는 혼자 두 골을 넣었다. 전반 18분, 후반 13분 득점포를 가동했다. 이로써 발베르데는 올 시즌 두 자릿수 득점을 돌파했다. 그는 스페인 프리마레라기 20경기에서 6골, 유럽챔피언스리그(UCL) 6경기에서 2골, 클럽 월드컵에서 3골을 넣었다.
앞서 안첼로티 감독은 "나는 발베르데가 올 시즌 10골 이상 넣을 것으로 생각한다. 그렇지 않으면 나는 은퇴해야 한다"고 말했다. 발베르데는 "나는 내 것에 집중하고 있다. 부담이 크다. 감독 은퇴 탓이 되고 싶지 않다"고 했다. 발베르데는 이날 안첼로티 감독에게 달려가기 전 임신 세리머니를 펼쳤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