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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레비한테 물어봐."
맨시티는 최근 프리미어리그 재정적 페어플레이 규정을 다수 어긴 정황이 발견됐다. 본격적인 조사가 시작됐다. 승점 감점, 리그 강등 등 처벌 수위까지 거론되고 있는 실정이다.
익스프레스는 '맨시티는 2009년부터 2018년까지 115개의 규정을 위반한 혐의를 받는다. 구단은 강력하게 부인하고 있다. 적극적으로 방어에 나설 것이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기자회견에서 이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라고 상황을 설명했다.
과르디올라는 "물론이다. 왜 그런지 모르겠다. 모든 CEO, 다니엘 레비, 이런 모든 종료의 사람들에게 가서 물어봐야 한다"라며 토트넘 회장의 실명을 언급했다.
익스프레스는 '과르디올라의 발언에 대해 토트넘 관계자들은 놀라움과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북런던 무대 뒤에서 파문을 일으킨 것으로 보인다. 레비는 프리미어리그 회장 중 유일하게 스페인 출신이다'라고 조명했다.
공교롭게 레비는 최근 프리미어리그의 재정적 불균형에 대해 비판했다.
익스프레스는 '맨시티에 부과된 혐의에 대해 공개적으로 말한 토트넘 사람은 없다. 그러나 레비는 뉴캐슬과 첼시 외에 맨시티와 같은 팀이 이적시장을 왜곡했다고 주장했다'라고 밝혔다.
레비는 "지난 10년 동안 프리미어리그의 지형이 크게 바뀌었다. 일부 팬들은 더 많은 지출을 요구한다. 이해는 한다. 이는 클럽을 지속 불가능하게 만든다. 리그는 소비력으로 시장을 지배하고 왜곡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소수의 클럽들이 주도한다. 우리는 그런 리그에서 경쟁하고 있다"라며 불만을 나타냈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