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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홀란드에 대한 관심에 다시 불을 붙인 레알.
이 문제는 독립 위원회에 회부된다. 위원회가 유죄 판결을 내릴 경우 승점 삭감은 물론, 리그 퇴출도 가능할 수 있다.
맨시티의 유죄가 인정돼 제재를 받을 경우, 스타 선수들이 팀을 대거 이탈하는 건 불 보듯 뻔한 일이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맨시티에 합류한 홀란드는 최고 표적이 될 수 있다. 프리미어리그 데뷔 시즌인데 모든 대회 28경기를 뛰며 31골을 몰아치는 등 최고의 활약을 펼치고 있기 때문이다.
이 매체는 홀란드 역시 레알행에 여전히 마음이 열려있다고 주장했다. 만약 맨시티가 범죄를 저질렀다는 게 증명이 된다면, 홀란드도 팀을 떠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레알은 도르트문트의 19세 스타 주드 벨링엄 영입전에서도 맨시티와 맞붙을 확률이 컸는데, 맨시티 사태로 더 유리한 고지를 점할 수 있게 됐다. 또 다른 유력 후보인 리버풀은 챔피언스리그에 못 나갈 위기다. 상당한 타격이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