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버풀이 손흥민을 토트넘에 데려온, 눈 밝은 스카우트, 폴 미첼 AS모나코 이사를 눈독 들이고 있다.
9일(한국시각) 프랑스 스포츠전문 매체 레퀴프는 '미첼이 AS모나코를 떠나기로 결심했으며 재계약 오퍼를 거절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리버풀 전문매체 리버풀 에코는 '리버풀이 올해 말을 끝으로 리버풀을 떠나는 줄리안 워드의 후임으로 41세 스카우트 미첼을 영입하는 데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네덜란드 아약스가 워드를 타깃 삼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스카우트 연쇄 이동이 현실이 될지 관심이 쏠린다.
영국 축구 전문매체 HITC는 '미첼의 눈부신 이력과 기록을 볼 때 리버풀의 미첼 영입은 매우 스마트한 선택이 될 것'이라고 평했다. 그러면서 미첼이 토트넘에서 일할 당시 손흥민을 단돈 2200만 파운드, 델레 알리를 500만 파운드에 영입해 팀의 주축자원으로 키워낸 사실을 재차 언급했다. 키에런 트리피어, 토비 알데르바이럴트 등의 영입도 그의 작품이다. 이 매체는 '리버풀의 많은 스태프들이 떠나고 있는 가운데 미첼을 채용하는 건 영리한 결정이 될 것'이라고 썼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