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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일찌감치 벨링엄에게 퇴짜 맞은 첼시와 PSG.
유럽 최고의 클럽들이 다 붙었다. 리버풀과 레알 마드리드가 최고 유력한 행선지 '투톱'으로 꼽힌 가운데 첼시, 맨체스터 시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PSG까지 달려들었다.
하지만 영국 매체 '이브닝스탠다드'에 따르면 벨링엄은 이미 첼시와 PSG로 가는 선택지는 지운 것으로 알려졌다.
PSG 역시 지난해 여름 비티냐, 카를로스 솔레르, 레나토 산체스, 파비안 루이스 등을 영입하며 미드필더진을 대폭 보강했다.
벨링엄은 여전히 자신의 새 행선지를 저울질하고 있는 가운데, 여러 사정으로 후보팀들이 좁혀지고 있다. 벨링임 본인이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알려진 레알은 최근 돈싸움에서 프리미어리그 클럽들을 상대할 수 없다고 백기 투항을 했다.
그러면 유력한 팀이 리버풀인데, 리버풀은 이번 시즌 심각한 부진에 빠져있다. 챔피언스리그에 못 나가면 벨링엄 영입전에서 엄청난 타격이다.
맨시티는 최근 재정 위반 혐의로 리그 퇴출 얘기까지 나오는 상황이다. 현실적으로 벨링엄에 대한 투자가 쉽지 않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