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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너무 어린 소년들 아닌가."
리버풀은 디오고 조타, 루이스 디아스, 로베르토 피르미누가 모두 결장중이었다. 각포는 곧바로 선발 기회를 계속 얻을 수 있었다. 하지만 기대가 너무 컸던 것일까. 초반 페이스는 최악이다. 각포는 리버풀 유니폼을 입고 치른 6경기에서 단 1개의 공격 포인트도 기록하지 못했다. 이 기간 동안 팀도 울버햄턴과의 FA컵 경기를 제외하고 승리가 없었다.
각포가 분위기를 바꿔주지 못하자 리버풀은 거침없이 추락했다. 각포는 브라이튼, 첼시, 울버햄턴과의 리그 경기에 선발 출전했는데 팀은 통틀어 단 1골도 성공시키지 못하고 승점 1점을 추가하는 데 그쳤다.
쿠만 감독은 각포에 대해 "팀 성적이 좋지 않다. 이런 상황에서 새로운 계약을 체결하고 팀에 들어가면 선수에게 더 어려워진다. 바로 테스트를 받아야 한다. 특히 득점도 없고 팀도 이기지 못하면 어린 선수에게는 매우 어려운 상황이다. 만약 28세의 경험 많은 선수라면 상황이 달라졌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