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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제이든 산초(맨유)가 가장 중요한 순간 돌아왔다.
산초는 2021~2022시즌을 앞두고 도르트문트(독일)를 떠나 맨유에 합류했다. 맨유는 산초 영입을 위해 7300만 파운드를 투자했다. 기대가 컸다. 하지만 산초는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 밑에서 자리를 잡지 못했다. 올 시즌 텐 하흐 감독 체제에서 힘을 내는 듯했지만 이내 사라졌다. 그는 개인 훈련을 하며 때를 노렸다. 이날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한 산초는 후반 14분 교체 투입됐다. 산초는 그라운드를 밟은 지 불과 11분 만에 득점포를 가동하며 환호했다.
텐 하흐 감독은 "산초는 완전히 돌아왔다. 우리는 그가 훌륭한 선수라는 것을 안다. 나는 그가 지속적으로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다만, 그는 열심히 해야 한다. 그가 더 많은 것을 얻을 수 있도록 동기부여를 해야한다. 그는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칭찬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