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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시즌 후반기 순위 싸움에 전념해야 할 토트넘 홋스퍼에 연이은 악재가 발생하고 있다. 수장인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담낭 수술을 받아 당분간 그라운드에서 경기를 이끌 수 없는 상태에서 이번에는 팀의 수문장인 위고 요리스 골키퍼의 부상 소식이 전해졌다.
하지만 최대 2개월에 달하는 공백은 토트넘 입장에서는 뼈아프다. 당장 이달만 해도 AC밀란과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15일)이 있고, EPL 일정으로는 레스터시티(12일), 웨스트햄(20일), 첼시(26일)전이 연이어 이어진다. 현재 4위 뉴캐슬에 승점 1점차로 뒤진 5위인 토트넘의 4위 진입 희망에 먹구름이 드리운 셈. 일단 요리스의 빈자리는 프레이저 포스터 키퍼가 맡게 될 전망이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