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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결국 남아프리카공화국의 토트넘 후원은 없는 일이 됐다.
내용은 유니폼 노출 광고를 포함해 경기장 내 홍보, 경기일 광고, 인터뷰 배경 이미지 삽입, 남아공 훈련 캠프 이용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그 대가로 남아공 관광청은 토트넘에 3년 간 총 4250만파운드를 지급하기로 했었다.
하지만 이 사실이 알려지자 남아공에서 난리가 났다. 안그래도 높은 실업률, 잦은 정전, 물 부족 사태 등으로 먹고 살기 힘든데 해외 축구팀을 후원할 여력이 있느냐는 것이었다.
마함벨라라 위원장은 "계약 파기 이유는 거래 자체에 모든 것이 잘못됐기 때문이다. 이 문제에 대해 즉각적인 조사가 있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