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제시 마치 리즈 유나이티드 감독이 1년도 안돼 전격 경질됐다.
첫 출발은 성공적이었다. 그는 지난 시즌 극적으로 리즈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 잔류시키는데 성공했다.
하지만 대대적인 보강에도 불구하고 위기는 올 시즌에도 계속됐다. 리즈는 지난해 11월 본머스전 4대3 승리 이후 7경기 연속 무승(3무4패)의 늪에 빠졌다.
마치 감독은 황희찬(울버햄턴)의 스승으로 유명하다. 황희찬은 잘츠부르크(오스트리아) 시절 마치 감독의 지도를 받았다. 지난해 여름이적시장에서 황희찬의 리즈행 이적설이 제기된 것도 이런 이유에서다.
리즈의 차기 사령탑에는 챔피언십(2부)의 웨스트보로미치를 이끌고 있는 스페인 출신 카를로스 코르베란 감독이 거론되고 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