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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케인은 이미 GOAT."
스텔리니 코치는 담낭 수술을 받은 콘테 감독을 대신해 맨시티전을 이끌었다. 승리 후 '스카이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케인, 그의 DNA는 오직 축구로 가득차있다. 그는 축구의 모든 걸 이해한다. 어떤 포지션에서도 뛸 수 있다. 그는 이미 이 리그의 GOAT다. 훌륭한 본보기가 되는 선수"라며 극찬했다. GOAT는 The Greatest of All Time의 앞 글자를 딴 줄임말로 특정 분야에서 역사상 최고 인물에게 붙여진다. 축구에서는 현역 선수 중 리오넬 메시(파리생제르맹)이 가장 대표적으로 GOAT 칭호를 듣는 선수다.
콘테 감독도 케인에 축하를 보냈다. 스텔리니 코치는 "경기 후 라커룸에서 콘테 감독과 얘기를 나눴다. 전화가 왔다. 그는 정말 행복했다고 말했다. 특히 케인이 세운 기록에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정말 놀라웠다. 콘테 감독은 선수들에게 휴가를 줬다"고 밝혔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