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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치열해지고 있는 '한 때 최고 유망주' 영입전.
이번 시즌에도 사비 감독 체제에서 힘겨운 나날을 보내고 있다. 경쟁자가 너무 많다. 우스만 뎀벨레, 하피냐, 가비, 페란 토레스 등 세계적 선수들이 즐비하다. 파티는 이번 시즌 모든 대회 30경기를 뛰었지만, 선발로 나선건 7경기에 불과하다. 그저 조커로 활용되고 있다.
때문에 바르셀로나와 장기 계약이 맺어져 있는 그의 미래에 대해 물음표가 붙고 있다. 파티는 바르셀로나와 2027년까지 계약을 체결했고, 2년의 옵션도 있다. 계약서에는 10억유로라는 말도 안되는 방출 조항이 삽입돼있는데, 바르셀로나가 더 이상 파티를 없어서는 안될 자산으로 여기지 않아 큰 의미가 없어 보인다.
프리미어리그 빅클럽들만 있는 게 아니다. 독일 거함 바이에른 뮌헨을 포함해 7개의 유럽 클럽들이 그를 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바르셀로나 사비 감독은 파티의 이적설에 대해 "그는 우리의 훌륭한 자신이다. 인내심을 가져야 한다. 지금은 선수 매각에 대해 얘기할 때가 아니다"라고 밝혔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