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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펩 과르디올라는 엘링 홀란드에게 해리 케인이 이상적인 롤모델이라고 생각한다.'
미러는 '과르디올라는 케인이 홀란드의 이상적인 롤모델이다'라고 설명했다.
과르디올라는 "홀란드의 가장 놀라운 능력 중 하나는 그는 모든 부문에서 발전할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케인과 같은 선수들을 보면 끊임없이 발전한다. 홀란드의 가장 큰 장점은 무엇인가. 바로 나이다. 은퇴하는 순간까지 발전할 수 있다. 그렇지 않다면 지루할 것이다. 절대 멈추지 마세요"라고 말했다.
홀란드는 이미 2022~2023시즌 프리미어리그 득점 선두다. 25골을 넣었다. 산술적으로 47~48골이 가능하다.
프리미어리그 한 시즌 최다 득점은 34골이다. 1993~1994시즌 앤드류 콜(뉴캐슬)과 1994~1995시즌 앨런 시어러(블랙번)가 기록했다. 이 때에는 42경기 체제였다.
38경기 체제에서 1위는 모하메드 살라(리버풀)의 32골(2017~2018시즌)이다.
홀란드는 18경기나 남았다. 32골은 물론 34골까지 깰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과르디올라 감독은 홀란드가 더욱 강해질 수 있다며 발전을 촉구한 것이다.
과르디올라의 말이 씨가 됐을까?
홀란드는 케인 앞에서 결국 아무것도 하지 못했다. 케인은 6일 열린 맨시티와 경기에서 결승골을 폭발시키며 1대0 승리를 이끌었다. 맨시티는 토트넘 원정 5연패 굴욕을 당했다. 홀란드는 전혀 위협적인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케인은 전반전 선제골을 터뜨린 뒤 그라운드를 매우 넓게 썼다. 중원까지 내려와 플레이메이커로 변신했다. 홀란드는 최전방에 우두커니 고립됐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