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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잘 나가는 에릭 텐 하흐 감독의 여름이적시장 '살생부'가 벌써 공개됐다.
맨유는 이날 크리스탈 팰리스를 2대1로 꺾고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위에 올랐다. 현재의 페이스만 유지하면 다음 시즌에는 유럽챔피언스리그에 복귀한다. 또 리그컵에선 결승에 올랐고, FA컵에서도 16강에 진출했다.
텐 하흐 감독도 날개를 달았다. 그의 '살생부'에는 6명의 이름이 올랐다. 겨울시장에서 인터 밀란행이 좌절된 해리 매과이어는 1순위다. 그는 라파엘 바란과 리산드로 마르티네스에 밀려 설자리를 잃었다.
부트 베르호스트의 합류로 입지가 줄어든 앙토니 마르시알도 방출이 예고됐다. 악몽같은 시간을 보내고 있는 스콧 맥토미니와 도니 반 더 비크도 마찬가지다. 이미 임대를 떠난 에릭 바이와 알렉스 텔레스도 복귀없이 맨유를 떠날 것으로 보인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