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6억파운드나 썼는데 공격수는 안산게 의아해."
하지만 성적은 이에 걸맞지 않다. 겨울이적시장 마감 후 가진 풀럼과의 경기에서도 부진한 경기력 끝에 0대0으로 비겼다. 마무리가 되지 않는다는 점은 첼시의 가장 큰 고민이다. 캐러거도 같은 부분을 지적했다. 그는 4일(한국시각) 스카이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스트라이커가 아닌 다른 포지션에 6억파운드나 썼다는게 의아하다"라며 "지금 첼시는 기용할 스트라이커가 없다. 첼시에게 가장 중요한 포지션이 보강되지 않았다는게 확연히 느껴진다"고 했다.
캐러거는 첼시의 폭풍 영입이 결국 독이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맨시티는 20~21명의 선수로 스쿼드를 구성하고 싶어한다. 계속 경기에 나설 수 있다는 믿음을 주기 위해서다"라며 "하지만 첼시는 몇몇 선수들이 내가 경기에 나설 수 없을 것이라는 것을 안다. 이 선수들이 과연 훈련 중 어떤 태도를 보일 것인지는 그레이엄 포터 감독에게 큰 고민이 될 것"이라고 했다.